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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인 자청의 역행자를 읽다가 책의 내용대로 실행해본다. 경제적 자유를 위한 5가지 공부법이라는 내용이 있다. 책에서는 이것을 직접 블로그에 써보라고 한다. 이 책은 읽는 것에 그치지 않고 책의 내용을 글쓰기 하거나 실행에 옮기도록 유도한다.
늘 책을 읽고 나서 그대로 실행하기가 어려웠다. 하지만 이 책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보라고 알려주며 실행하도록 자극한다.
1. 정체성 변화
유튜버 너나위 님을 사례로 들며 설명하고 있다. 원래 경제적 자유를 부정하던 너나위는 상사가 해고당하는 모습에 본인도 언제 해고당할지 모른다는 두려움이 생겼다. 그래서 부동산 투자 관련챙을 읽고 생각이 완전히 바뀌어 3년 후 순자산 20억을 모았다.
정체성 변화를 위해서는 밖으로 나가 생존 위기를 겪어야 한다. 현재에 안주해서는 생존 위기를 겪을 일이 없으니 의도적으로 일을 벌이거나 부업을 시도해보며 보잘것없는 자신의 모습을 인지해야 한다. 책에서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의식이 충만하여 자기 자신이 어느 정도 똑똑하고 대단하다고 생각하여 현실을 자각하지 못한다고 한다. 그래서 자의식 해체가 필요하다. 너나위는 상사 해고를 계기로 자의식 해체를 진행한 것이다.
2. 20권의 법칙
자청은 대학생 때 무자본 창업을 했다. 창업을 준비하면서 마케팅 책 20권을 쌓아두고 읽어나갔다. 20권을 읽으면 머리는 온통 그 내용으로 꽉 차고, 머리가 저절로 그쪽으로 돌아가고, 정체성이 바뀐다고 한다.
과잉된 자의식을 가지고 책도 읽지 않고 카페를 차린다면 대부분 망할 것이고 몇몇은 우연히 성공한다. 길게 보면 다들 망한다. 20권이 안 되겠으면 10권이라도 읽어보자. 나도 한 분야의 책을 20권 읽어보지 못했다. 전문가가 되려면 그 정도 노력은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나도 꼭 그 실천을 할 것이다.
3. 유튜브 시청
책 읽기보다는 뇌 최적화 측면에서나 학습 측면에서나 효율성이 떨어지지만 기왕 볼 거면 투자 혹은 사업을 주제로 한 것을 보는 것을 추천하고 있다. 사기꾼이라고 생각되는 사람들이 몇 있더라도 배울 건 배우자. 유튜브에서 떠들만한 콘텐츠와 생각이 있다는 것은 그렇지 못한 나보다 레벨이 높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책을 내거나 유튜브를 하는 사람들은 자신감과 실행력, 소재가 있어야 가능한 일이다. 내 수준보다 높다면 배울 점은 분명히 있다.
나는 유튜브 프리미엄으로 라디오처럼 들을 때가 많다. 이러다 보면 켜놓고 제대로 듣지 않을 때가 많다. 자청은 하루에 3개 이상 필기를 해가면서 보라고 한다. 뭘 할 때는 바짝 집중해서 해야 하는 것이다.
4. 글쓰기를 통한 초사고 세팅
20권의 책에서 읽거나 유튜브에 서 보고 들은 내용을 블로그 등에 정리해두라고 한다. 여기서 ‘경제적 자유를 위한 5가지 공부법'이라는 제목으로 블로그를 써보라고 과제를 준다. 뭔가를 배운 즉시 글을 써보면 생각을 하게 되고 배운 걸 곱씹게 된다.
역행자를 읽으면서 글쓰기를 하고 있다. 따라 쓰는 것이 아닌 나만의 생각을 적으려고 노력하자.
5.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 학습으로
앞의 것들을 모두 실행해봤으면 유료 온라인 강의를 들어보는 것을 권하고 있다. 일단 온라인 강의를 결제하면 ‘나는 투자 혹은 사업에 돈을 쓴 사람’이라는 정체성이 생긴다고 한다. 자청은 돈이 아까운 마음이 들면 20만 원의 투자가 수천만 원 이득으로 돌아을지도 모르니 기댓값에 베팅한다는 생각으로 결제한다. 또한 오프라인 강의도 추천하고 있다. 정체성 형성과 함께 집단이 따르는 생각을 가치 있게 여기게 된다. 집단 무의식에 조종되면 자의식 변화가 쉬워진다.
• 온라인 강의: 클래스101, 탈잉, 라이프해킹스쿨, 클래스 유
• 오프라인 강의: 온오프믹스
블로그 관련 강의를 알아봐야겠다. 사실 이렇게 돈을 쓰면서 까지 해야 하나?라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관련 책이나 유튜브를 찾아봐도 블로그 운영에 대한 정보는 그리 많지 않은 것 같다. 자청처럼 현재의 투자가 나중에 큰 수익으로 돌아올 것을 기대하고 결제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