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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자체 설계 반도체인 애플 실리콘과 앞으로 애플이 어떻게 반도체 업계를 뒤흔들지 알아볼 필요가 있다.

 

2020년 11월에 애플의 자체 설계 반도체 칩 M1을 탑재한 아이맥, 맥북 등을 출시했다. 물론 애플이 자체 설계한 반도체는 M1이 처음이 아니다. 예전부터 아이폰에 들어가는 A시리즈칩을 자체 설계하여 탑재해왔다. A시리즈는 주로 모바일용 AP(Application Processor)인데, 2018년에는 A12바이오닉을 출시하여 아이패드에도 넣으며 태플릿 PC용 칩도 자체 개발하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최근 애플 최초 PC용 자체 설계 칩인 M1을 출시한 것이다. 애플이 PC용 칩을 개발했다는 것은 의미하는 바가 컸다. 애플이 기존에는 인텔 칩을 써오다가 결별 선언을 함과 동시에 기존 PC용 칩 시장을 꽉 잡고 있던 인텔의 입지를 위협하게 된 것입니다.

 

 

인텔과 AMD의 CPU 시장 점유율

 

 

 

애플은 M1으로 끝내지 않고 M1Pro, M1Max, M1Ultra까지 M1 시리즈를 출시하여 맥북프로, 맥스튜디오 등 랩탑 뿐 아니라 워크스테이션까지 자체 칩을 탑재하고 있다.

 

 

 

 

특히 M1 Ultra는 M1 Max 칩 두개를 연결하여 만들어진 것으로, 성능도 M1 Max의 두배로 알려져있다. (실 측정시 다를 수 있습니다만..) TSMC의 LSI 라는 패키징 기술을 사용하여 Silicon bridge로 연결 시켰다. 애초에 M1 Max는 다음 버전에서 연결하여 붙일 것을 염두해두고 설계했을 것이다.

 

 

또한 M1 Ultra는 M1 Max의 칩을 그대로 이용하기 때문에 이를 제조하는 *파운드리 기업 (TSMC)에서 별도의 공정 개발 기간과 비용을 투자하지 않고 만들어졌을 것이다. 그리고 전체 칩 크기는 두배로 커졌지만 웨이퍼 수율은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

 

*파운드리 기업에 대해 좀 더 알고 싶다면 아래 링크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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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애플 반도체가 쓰일 곳은?

 

M1에 이어 M2 시리즈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계속 애플 자체 설계 반도체를 개발하는 이유는 스마트폰, PC, 태블릿, 스마트워치에 그치지 않고 향후 XR/AR기기나 자동차 시장에서 애플의 입지를 다지고, 확장해나가려는 목적이 아닐까 생각된다.

 

미래 자동차 시장에 애플카 이야기를 빠뜨릴 수가 없다. 최근 애플카 관련 루머나 기사들이 쏟아지고 있다.

 

 

 

애플은 감성 돋는 완성차가 아니더라도 NVIDIA처럼 자율주행용 SoC (System On Chip)를 만들어 탑재한다든지, 완전 자율주행화 됨에 따라 차량용 OS를 사용자 편의에 맞추고 향상시켜 자동차 시장에서도 애플 생태계를 넓혀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만약 애플카가 출시된다면 차량 내부에서 사용하는 UI나 애플리케이션들이 다 애플스러운 것들로 이뤄져 있지 않을까? 외관 다자인은 사실 맘만 먹으면 얼마든지 애플스럽고 이쁘게 만들 수 있을 것 같은..

 

 

애플카의 외관도 기대되지만 향후 자율주행차 시장에 어떻게 대응할지 애플의 행보가 더더욱 기대된다. 앞으로 애플 반도체가 어떤 제품에서 사용될지 계속 지켜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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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Apple, 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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