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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라스베가스로 떠나게 됐다. Exibitor로서 출장이라 전시 시작 날보다 일찍 도착하여 점검을 해야 했다. 전시는 1/5~1/8이지만 이보다 일찍 가기 위해 한국에서 1/2에 출발하여 라스베가스 1/2에 도착하는 비행 스케줄이었다. 새해가 되자마자 가게 돼서 연말까지 바빴고, 뭔가 새해를 못 느끼고 가는 느낌이었다.


1/5~1/8 4일간 열리는 CES2023 전시회에 가는 길은 멀 가장 큰 규모의 전시회를 가게 돼 설레는 마음도 잠시.. 오랜만의 긴 비행이라 꽤 힘들었다. LA에서 경유를 했고, LA에서 라스베가스행 비행기가 지연되는 바람에 피곤이 더 쌓였다. 국기를 보며.. 그래도 오긴 왔구나 미국에.




LA공항 안의 스타벅스. 아메리카노가 4.6불 정도 했던 것 같다.




이곳은 Gate 쪽에 있는 게임장이다. 플스, X box 등 다양한 게임이 있었다.





드디어 라스베가스 도착! 역시나 갬블 머신들이 공항에서부터 맞이하고 있다.





짐을 찾으러 가는 길에 CES 배지를 받을 수 있는 곳이 있다. 배지 수령지는 여기뿐만 아니라 호텔이나 전시가 열리는 LVCC (Las Vegas Convention Center)에서도 수령이 가능하다.





미리 CES 홈페이지에서 내 사진과 소속을 등록했고, 받아놨던 QR code를 보여줬더니 소니 목걸이와 함께 배지를 프린트해서 줬다. 커버는 따로 안주는 듯.





택시를 타고 숙소로 출발~
우버를 미리 깔고 부르려고 했는데, 택시들이 이미 많이 대기 중이었다.





가는 길에 보이는 Wynn 호텔. 예전에 라스베가스 놀러 왔을 때 이 호텔에서 묵었던 기억이 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베가스에서는 이 호텔이 젤 예쁜 것 같다.





드디어 도착한 리조트월드 힐튼 호텔! 콘래드 호텔과 붙어있으며, 이 호텔들은 제일 최근에 생긴 호텔이다. 전시회가 열리는 LVCC까지 도보로 10분 정도 걸린다. 다른 메인 스트립의 호텔들에 비해 가까워서 CES 관계자들이 여기서 들 많이 묵는 것 같았다.





방과 복도는 새로 생긴 대로 깔끔하다.





방에서 바라본 뷰에는 앙코르와 윈호텔이 보인다. 더 멀리 갈수록 라스베가스의 매인 스트립.





핸드워시랑 로션 등 어매니티가 다 바이레도.. 좋다. 많이 많이 써야지.





저녁을 못 먹어서 1층으로 나와서 푸드코트로 향했다.
가는 길에 보이는 카지노 라운지.. 라스베가스에서 제일 큰 규모라고 한다.





푸드코트에는 아시안 음식점들이 많이 있었다. 키오스크로 주문하는 방식이었는데, 카드를 꼽고 Reward number (전화번호 혹은 이메일 주소)를 입력해야 한다. 그러면 주문한 음식과 가격이 발송된다. 처음에는 Reward number를 입력하지 않고 카드를 꼽았다가 결제된 줄 모르고 한번 더했다. 결국 2번 결제가 됐는데, 어찌어찌 잘 설명해서 처음 결재한 건을 취소해 줬다. 시스템이 참.. 번호표를 좀 주던지 해주세요ㅠ

그리고 제일 중요한 맛이.. 너무 없었다. 다시는 이곳에 밥 먹으러 안 오는 걸로..





이렇게 밥까지 먹으니 저녁 11시가 다 됐다. 피곤한 여정이었고, 다음날 사전 점검을 위해 얼른 푹 쉬어야 했다.
방에 돌아와 냉장고를 열어보니 물과 음료수, 와인, 각종 위스키 등 술이 진열돼 있다. 원래 있던 자리에서 15분(?) 정도 비어있으면 자동으로 차지되는 시스템이라고 한다. 물가가 너무 비싸서 절대 건드리지 않을 예정.. 방에 들어오는 길에 호텔 안에 있는 편의점에서 물 750ml를 샀는데 8달러였다;;

다음 날 이야기는 2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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