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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7일 드디어 아이폰 14 프로 실물 영접! 사전예약에 힘을 쓴 보람이 있다. 첫인상과 기존 XS에서 데이터를 옮기는 과정에 대해 써보려고 한다.

 

*아이폰14프로 사전예약 후기 ↓↓↓↓

https://simguani.tistory.com/19

 

아이폰14 프로 256G 1차 사전예약 후기

아이폰만 쓴 지 벌써 12년이다. 2010년 말 군대 전역을 앞두고 말차 휴가 때 샀던 아이폰4가 애플과의 첫 만남이었다. 그때 스마트폰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렸던 것 같다. 그 당시 폰으로 내 주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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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simguani.tistory.com/21

 

아이폰14 프로 256G 딥퍼플 추가 사전예약 후기

1차로 하나 성공했고, 그건 자연스레 와이프 것이 되었기 때문에 내 거를 하나 더 구해야 한다. 쿠팡에서는 3차까지 끝났다고 하고 4차를 할 수도 있다는 커뮤니티 소문에 쿠팡 앱을 켜고 아이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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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주문한 대로 아이폰 14프로가 잘 왔는지 확인하기는 쉽다. 케이스에서부터 엠자 탈모 없어진 것은 분명 14프로가 맞다.





조심스레 케이스 뚜껑 부분을 들어 올리면 새로운 색상을 입힌 아이폰 14프로가 등장한다. 색깔이 진짜 영롱. 역시나 딥 퍼플로 하길 잘했다. 부담스럽지 않은 어두운 보라색이라 멀리서 보면 회색으로도 보인다.
카메라가 차지하는 면적은 원래 쓰던 XS에 비해서 엄청 커졌다. 하긴 몇 세대를 뛰어넘었단 말인가.. 근데 카메라 존 폭이 본체 폭의 반이 넘으니 진짜 크긴 크다.






폰을 들어 올리면 충전 케이블과 스티커 및 유심 교환용 꼬챙이(?)가 있다. 언젠가부터 콘센트와 이어폰을 안 넣어주고 있다. 알고는 있었는데 막상 이렇게 받아보는 건 처음이다. 170만 원짜리 구성치 고는 참 간단하다.


예전에 애플에서 콘센트랑 이어폰을 안 넣어 주기 시작했을 때 신제품 발표하면서 케이스를 얇게 만들어서 환경 보호와 에너지 절감이 가능하다고 선전을 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하도 어이가 없어서 아직까지 기억이 나네 ㅋㅋ 그때부터 ESG 실천 중이셨던 애플. 그 아이디어 낸 직원은 원가절감 제대로 해서 상 받았을 듯.. 그래도 이렇게 사고 있는 나도 할 말은 없다. 알면서도 사게 돼..

 

 





카툭튀는 실제로 보니 체감이 훨씬 크다. 본체 두께의 1/3 정도는 되는듯하다. 보호하기 위한 케이스가 시급하기에 미리 주문해놨다.

*아이폰14 프로 정품 가죽케이스 리뷰 ↓↓↓↓

https://simguani.tistory.com/34

 

아이폰14프로 정품 가죽케이스 리뷰

아이폰 14 프로의 시그니쳐 색상인 딥퍼플을 구매했기 때문에 딥퍼플 색깔을 보일 수 있는 투명 케이스를 사용해 왔다. 그리고 최대한 얇고 생폰 느낌을 살리고 싶어서 신지모루 에어로핏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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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툭튀가 진짜 심한 게 바로 전 세대는 아니지만 XS와 비교해보면 엄청나게 느껴진다. 공중 부양하듯 떠있는 정도가 확연히 차이 난다.


XS(좌) / 14Pro (우)




사이드 부분 마감처리는 윤기 나는 메탈로 고급지게.. 지문이 너무 잘 묻어서 케이스 씌울 때 조심조심해야 한다.





처음 써본 마이그레이션 기능! 새 폰을 켜면 기존 XS에서 새로운 아이폰을 인식해서 마이그레이션 할지 물어본다. 이건 언제부터 적용된 기능인지.. 편하다. 폰을 너무 오래 써서 그런지 새로운 게 많네.. ㅋㅋ 데이터 백업하고 옮기는 거 걱정했었는데 쉽게 옮길 수 있었다.






다이나믹 아일랜드와 함께 다른 iphone 기다려 주시고요.





그런데 와이프 폰은 256G에서 256G로 옮기는 거라 그런지 데이터를 옮기는 도중에 계속 오류가 났다. 찾아보니 동일한 용량의 기기로 옮길 때 기존 데이터가 꽉 차있으면 이런 현상이 나타난다고 한다. 나는 64G에서 256G로 바꾸는 거라 용량도 여유롭였기에 한 번에 성공했다.





결국 내 손에 들어온 아이폰 14 프로. 3세대를 거쳐서 바꾼 거라 새 폰 산 느낌이 확실히 난다. 예전에는 비슷한 UI와 디자인 때문에 새 폰 느낌이 거의 나지 않았다. 하지만 솔직히 너무 비싸다. 5년은 써야 될 듯. 그때 되면 또 어떤 게 나올까? 가격은 또 얼마나 올라 있을지, 애플의 마케팅과 혁신을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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