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자동차 구매 당시 설치했던 내비게이션 마이비 MV10이 드디어 고장이 났다. 그 당시에는 잘 안 알아보고 딜러 분에게 맡겼는데, 순정 내비는 사용하기 불편하기 때문에 MV10 모델로 많이들 설치한다고 해서 그렇게 해달라고 했다. 그나저나 왜 대부분의 순정 내비들은 그렇게 쓸모없게 만드는 걸까? 요즘은 좀 나아졌는지 모르겠다. 그러나 남의 차 얻어 타보면 휴대폰 거치대는 웬만하면 있고 폰으로 티맵 어플 보면서 운전하는 게 국룰 아닌가..? MV10의 모습이다. 사용하면서 몇 가지 불편한 점이 있었다. - 터치 반응 속도가 느리다. - 아틀란 내비게이션이 깔려있는데, 경로를 믿을 수 없고, 속도 제한 구간이 아닌 곳에서 경고 알람이 울린다. (티맵이 짱) - 그래서 티맵을 보기 위한 휴대폰 거치대..
집 부엌에 무선충전 패드가 설치되어있는데, 처음엔 별 감흥 없었지만 이게 은근 자주 이용하게 된다. 외출했다가 집에 오면 나도 모르게 패드 위에 올려놓게 된다. 나중에 폰을 어디에 놨는지 찾기도 쉽다. 충전 케이블로 폰을 충전하려면 아래와 같은 과정이 필요하다. 1) 라이트닝 케이블을 한 손으로 든다. 2) 다른 손으로 폰의 충전 포트가 케이블을 향하도록 든다. 3) 양손으로 포지션을 맞추어 포트에 꽂는다. 1, 2번 과정을 동시에 할 수 있기도 하고, 너무 복잡하게 쓴 것 같지만 결국 손은 두 개가 필요한 것 아닌가? 케이블 충전과 달리 무선 충전 패드는 한 손을 자유롭게 해 준다. 그래서 사무실에도 무선 충전기가 하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마침 삼성 파운드리 포럼에서 선물로 주는 완벽한 ..
10월 7일 드디어 아이폰 14 프로 실물 영접! 사전예약에 힘을 쓴 보람이 있다. 첫인상과 기존 XS에서 데이터를 옮기는 과정에 대해 써보려고 한다. *아이폰14프로 사전예약 후기 ↓↓↓↓ https://simguani.tistory.com/19 아이폰14 프로 256G 1차 사전예약 후기 아이폰만 쓴 지 벌써 12년이다. 2010년 말 군대 전역을 앞두고 말차 휴가 때 샀던 아이폰4가 애플과의 첫 만남이었다. 그때 스마트폰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렸던 것 같다. 그 당시 폰으로 내 주변에 simguani.tistory.com https://simguani.tistory.com/21 아이폰14 프로 256G 딥퍼플 추가 사전예약 후기 1차로 하나 성공했고, 그건 자연스레 와이프 것이 되었기 때문에 내 거를..
우연히 삼성 파운드리 포럼이 대면으로 열린다는 것을 알게 됐다. 매년 하는 행사이지만 코로나 때문에 한동안 비대면으로 진행해왔다. https://semiconductor.samsung.com/kr/event/foundry-events-2022/ 삼성 파운드리 포럼 2022 & SAFE 포럼 2022 | 삼성반도체 삼성 파운드리 포럼과 SAFE 포럼 2022에서 삼성 파운드리의 비전, 트렌드, 최신 기술을 공유합니다.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 지금 등록하세요. semiconductor.samsung.com 공식 홈페이지를 보니 올해는 10월 초부터 미국, 독일, 일본에서 이미 진행했었고, 서울에서 제일 마지막으로 10월 20일 인터콘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미리 등록하면..
1차로 하나 성공했고, 그건 자연스레 와이프 것이 되었기 때문에 내 거를 하나 더 구해야 한다. 쿠팡에서는 3차까지 끝났다고 하고 4차를 할 수도 있다는 커뮤니티 소문에 쿠팡 앱을 켜고 아이폰 14 프로 구매 버튼이 활성화되었는지 수시로 들락날락하기을 이틀째.. 볼 때마다 품절이구나.. 그러나 쿠팡 외에도 11번가, 하이마트, 지마켓 등에서도 추가 사전예약을 하는 걸 알게 됐다. 해당 앱에서 아이폰 14 프로 제품명에서 2차, 3차 등 차수가 업데이트되어 있었다. 역시 여기도 계속 품절 상태였다. 늘 그랬듯이 버릇처럼 기대하지 않고 11번가를 들어가 봤더니 갑자기 활성화되어 있는 것!!? 뭐지? 일단 빨리 쿠폰 먹이고 결제를 완료했다. 11번가는 지정된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8% 할인 쿠폰을 준다. 쿠폰 ..
한 달 동안 사용하면서 가벼운 것에 너무나 만족하지만 아쉬운 점도 있었다. 역시나 완벽한 물건은 없다. 개인적으로 느낀 장단점 위주로 정리해본다. 장점 1 : 완충 시 자동으로 충전 Off 예전 삼성 제트 청소기는 거치대에 놓고 충전시킬 때 완충이 돼도 계속 충전 라이트가 켜져 있었다. 다 충전됐는데 계속하는 것 같고, 낭비하는 것 같아서 충전기 전원 코드를 뽑아놨었다. 그러고 나서 청소기 배터리가 닳아서 다시 충전하려고 할 때 전원 코드를 다시 꼽아야 하는 불편함.. 다이슨은 이런 불편함을 없애줬다. 충전 중일 때는 파란 불이 들어오고, 100%로 완충되면 불이 꺼진다. 더 이상 충전하지 않는 것 같아 안심이 된다. 뭔가 낭비하지 않고 ESG와 Sustainability를 몸소 실천하는 느낌. 충전 중..
아이폰만 쓴 지 벌써 12년이다. 2010년 말 군대 전역을 앞두고 말차 휴가 때 샀던 아이폰4가 애플과의 첫 만남이었다. 그때 스마트폰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렸던 것 같다. 그 당시 폰으로 내 주변에 뭐가 있는지 검색한다거나 음악 나오면 무슨 음악인지 알려주는 등.. 지금은 당연한 기능들이 무척 신기했던 기억이 있다. 그 이후 아이폰 6, 7 등을 거쳤고, XS를 사용한 지 3년이 넘었다. 용량 큰 거 필요 없다고 제일 작은 64G를 사는 바람에 요즘 필요 없는 사진을 주기적으로 삭제해주고, 카카오톡 채팅방의 내용 삭제를 하거나 대화 없는 곳은 과감하게 나가주고 있다. 그리고 최근에 알게 됐는데, 카카오톡 설정에 톡 서랍이라는 곳에는 대화창에서 삭제해도 사진이나 동영상이 계속 남아있다. 그래서 톡 서랍을..
SEMI 회원사의 날 2022 행사에 다녀왔다. 이 행사는 회원사 당 한정된 인원만 갈 수 있다고 하는데, 반도체 시장과 기술 관련 세미나가 열린다고 해서 얼른 손들고 가겠다고 했다. 그런데 장소는 수원컨벤션센터라고 한다. 수원.. 좀 머네..? SEMI는 웬만한 반도체 관련 회사들이 가입되어 있는 협회다. 글로벌 협회로 미국, 일본, 대만 등의 여러 반도체 관련 회사들이 가입돼있고, 우리나라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는 물론 반도체 소부장 업체들이 대부분 속해있다. 연회비는 회사 매출에 비례해서 정해진다고 한다. 이렇게 연례행사나 교육도 진행하고, 국가 별로 전시회도 열린다. 최근 코로나 때문에 대면 전시회가 열리지 않았었는데, 내년부터는 다시 개최한다고 한다. 우리나라 전시회인 SEMICON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