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시작 이틀 전인 1/3 아침 새벽 5시쯤 눈이 떠졌다. 전날 피곤했는데도 일찍 일어나다니 시차적응 때문인가? 그래서 가만히 누워있기보다는 새로 생긴 힐튼 호텔의 시설을 둘러보기로 했다. 힐튼 호텔은 피트니스 센터가 쾌적하고 잘 되어있다는 리뷰를 봤었다. 나름 운동할 준비를 하고 피트니스 센터로 향했다. 위치는 2층. 피트니스 센터 입구. 2층 엘리베이터에 내려서 꽤 걸어야 한다. 따로 방키를 확인하지 않고 그냥 들여보내준다. 러닝머신과 계단 오르는 스텝밀 소위 천국의 계단이라고 불리는 머신도 있다. 15분 정도 가볍게 뛰어줬다. 다양한 근력 운동 기구들. 턱걸이를 하려는데 잡아야 하는 바가 엄청 높다. 꽤 힘들여서 점프해서 잡아야 했다. 기구들이 다 크고 높고.. 역시 미국 ㅋㅋ 자극을 주는 멘트...
드디어 라스베가스로 떠나게 됐다. Exibitor로서 출장이라 전시 시작 날보다 일찍 도착하여 점검을 해야 했다. 전시는 1/5~1/8이지만 이보다 일찍 가기 위해 한국에서 1/2에 출발하여 라스베가스 1/2에 도착하는 비행 스케줄이었다. 새해가 되자마자 가게 돼서 연말까지 바빴고, 뭔가 새해를 못 느끼고 가는 느낌이었다. 1/5~1/8 4일간 열리는 CES2023 전시회에 가는 길은 멀 가장 큰 규모의 전시회를 가게 돼 설레는 마음도 잠시.. 오랜만의 긴 비행이라 꽤 힘들었다. LA에서 경유를 했고, LA에서 라스베가스행 비행기가 지연되는 바람에 피곤이 더 쌓였다. 국기를 보며.. 그래도 오긴 왔구나 미국에. LA공항 안의 스타벅스. 아메리카노가 4.6불 정도 했던 것 같다. 이곳은 Gate 쪽에 있는..
아이폰 14 프로의 시그니쳐 색상인 딥퍼플을 구매했기 때문에 딥퍼플 색깔을 보일 수 있는 투명 케이스를 사용해 왔다. 그리고 최대한 얇고 생폰 느낌을 살리고 싶어서 신지모루 에어로핏이라는 가성비 괜찮아 보이는 것으로 쓰고 있었다. *아이폰14프로 256G 딥퍼플 개봉기 ↓↓↓ https://simguani.tistory.com/23 아이폰 14 프로 256G 딥퍼플 개봉기 10월 7일 드디어 아이폰 14 프로 실물 영접! 사전예약에 힘을 쓴 보람이 있다. 첫인상과 기존 XS에서 데이터를 옮기는 과정에 대해 써보려고 한다. 내가 주문한 대로 아이폰 14프로가 잘 왔는지 확 simguani.tistory.com 와이프랑 폰을 같은 시기에 같은 모델로 구매했고, 케이스 또한 내가 신지모루 에어로핏 2개를 주문..
CES는 그동안 기사나 리뷰로만 접해왔다. 요즘은 실제로 갔다 온 것처럼 정리가 잘 되어있고, 정보가 많다. 그러나 이번에는 운 좋게 CES2023에 갈 기회가 생겼다.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전시회 중 하나이기도 하고, 평소에 가보고 싶던 CES라서 기대가 된다. 게다가 CES2022 때는 오미크론 변이로 인해 주요 기업에서 참가를 안 했지만 이번에는 성대하게 열릴 전망이다. 가기 전에 미리 예습 차원에서 어떤 것을 중점적으로 볼지 파악하고자 한다. CES 출전 예정인 회사 정보를 찾아보면 출시 예정 제품이나 정보가 생각보다 많이 나오지 않는다. 아무래도 전시회 개최 전까지는 언론에 노출을 삼가는 것 같다. Intel, AMD, NVIDIA 인텔은 아직 CES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반..
애플 팀쿡 CEO가 일본을 방문했다. 아래 기사에 따르면 아이폰의 카메라 센서를 공급하는 소니 공장과 애플스토어 등을 들렸다고 한다. 애플은 방문 일정에 맞춰 “애플이 일본 공급망 확대를 위해 2018년부터 5년간 1000억 달러(약 131조 원) 이상을 지출했다”라고 밝혔다. https://n.news.naver.com/article/366/0000862251?sid=105 애플 팀 쿡 CEO, 韓 패싱 후 日 찾아 SNS 자랑… 여전한 ‘한국 홀대’?협력업체 밀집한 구마모토 방문 도쿄로 이동해 애플스토어 들러 한국은 2010년에 마지막 방문 당시 LGD 공장에 사과나무 심어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코로나19 팬데믹(감염병 대유행) 이후 n.news.naver.com 기사에서는 한국은 들르지..
베스트셀러인 자청의 역행자를 읽다가 책의 내용대로 실행해본다. 경제적 자유를 위한 5가지 공부법이라는 내용이 있다. 책에서는 이것을 직접 블로그에 써보라고 한다. 이 책은 읽는 것에 그치지 않고 책의 내용을 글쓰기 하거나 실행에 옮기도록 유도한다. 늘 책을 읽고 나서 그대로 실행하기가 어려웠다. 하지만 이 책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보라고 알려주며 실행하도록 자극한다. 1. 정체성 변화 유튜버 너나위 님을 사례로 들며 설명하고 있다. 원래 경제적 자유를 부정하던 너나위는 상사가 해고당하는 모습에 본인도 언제 해고당할지 모른다는 두려움이 생겼다. 그래서 부동산 투자 관련챙을 읽고 생각이 완전히 바뀌어 3년 후 순자산 20억을 모았다. 정체성 변화를 위해서는 밖으로 나가 생존 위기를 겪어야 한다. 현재에 안주..
과거의 일본은 반도체 산업을 이끄는 반도체 강국이었다. 그러나 현재는 한국, 대만, 중국 등에 주도권을 빼앗겼다. 일본은 포기하지 않고 다시 반도체 산업에서의 위상을 높이려 한다. 1980년대 후반 일본 반도체 제조업체들은 생산량 확대를 위해 아낌없이 투자했다. 그 결과 1988년 일본은 미국을 제치고 세계 반도체 시장 점유율 50%를 넘었다. 하지만 지원 축소 등 관련 정책 실패로 2019년 시장 점유율은 10%까지 하락했다. 또한 아래와 같이 책의 내용을 빌리면, 일본은 미국으로부터의 정치적 압박에 버티지 못했고, 이것이 반도체 산업 약화의 근간이 되었다. “ 이 시기에는 반도체를 둘러싼 미•일 간 무역 마찰이 있었다. 제재나 덤핑 같은 끔찍한 뉴스가 연일 워싱턴에서 보내졌다. 공중에 떠버린 기업들은..
반도체의 전체 시장을 보려면 반도체 종류별로 시장을 구분해서 볼 필요가 있다. 그럼 반도체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자. 반도체는 크게 메모리 반도체와 비메모리 반도체. 이렇게 2가지로 나눌 수 있다. 메모리 반도체는 정보 저장을 목적으로 한다. 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 작업을 할 때 수많은 정보들이 어딘가에 저장이 되는데, 메모리 반도체가 있기에 가능한 것이다. 메모리 반도체는 크게 휘발성 메모리, 비휘발성 메모리로 나뉜다. 휘발성 메모리는 전원이 꺼지면 저장된 내용이 사라진다. 대표적인 휘발성 메모리로는 DRAM이 있다. 이 휘발성 메모리는 정보를 빨리 읽고 처리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보통 작업을 진행할 때 필요하다. 최근 동영상 스트리밍 등 처리해야 할 Data 양이 급증하면서 성능이 더 좋은 DRAM이 ..